[뉴스핌=김양섭 기자] 구제역 발생 이슈로 관련주들이 지난 24일 급등세를 기록한 가운데 백신제조업체인 중앙백신도 이날 장초반부터 매수세가 몰렸다. 장중 고점은 3년 만에 최고가 수준에 도달했지만,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이 같은 시세를 틈타 보유물량을 내다 팔면서 주가는 장중 상승폭을 대부분 내주면서 거래를 마감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앙백신은 전날 1.6%상승세로 마감했다. 11.9% 급등세로 장을 출발한 것과 비교하면 명확한 '전강후약'의 시세였다.
장 출발과 동시에 파루, 제일바이오 등이 상한가를 기록하자 투자자들은 '구제역 테마'에 몰렸다. 주요 매수 세력은 시세에 민간함 개인투자자들을 중심으로 한 단기투자들로 추정된다.
백신제조업체인 중앙백신도 장초반부터 급등세를 연출했다. 11% 상승세로 장을 출발, 1분여만에 13%까지 급등했다. 상한가에 진입할 기세처럼 보였지만 매물이 계속 출회됐다. 상승폭은 서서히 줄어들어 이날 장 마감 상승률은 1.6%에 불과했다.
이날 중앙백신의 주요 매도 세력은 기관투자자와 외국인이었다. 외국인 14만3000주를 순매도했고 기관 순매도 규모도 11만8000주에 달했다. 테마를 타고 개인투자자들이 매수세에 가담하면서 시세가 급등한 틈을 타 외국인과 기관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것이다. 특이 외국인이은 이달 들어 꾸준히 순매수를 보여왔지만 이날 대거 보유물량을 정리한 것이다.
이날 기록한 중앙백신 주가의 고점은 증권가의 목표가를 뛰어넘는 수준이었다. 다만 지난 10일 신영증권이 제시한 중앙백신의 목표가는 2만원이다. 앞서 1만 7000원보다 상향 조정한 것으로, 양돈백신 사업 전망이 밝다는 것이 근거였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