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경제 지표 호조에 유럽 증시가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상승 폭은 완만했다.
24일(현지시각) 영국 FTSE 지수가 23.31포인트(0.34%) 오른 6821.46에 거래됐고, 독일 DAX 지수도 40.50포인트(0.42%) 상승한 9794.06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CAC40 지수가 34.33포인트(0.78%) 오른 4410.65를 나타냈고, 스톡스600 지수가 1.47포인트(0.43%) 상승한 344.33을 기록했다.
이날 시장조사 업체 마르키트가 발표한 유로존의 민간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7월 공급관리자지수(PMI)는 54를 기록해 시장 전문가 예상치인 52.9를 상당폭 웃돌았다. 이는 또 3개월래 최고치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독일 제조업 PMI가 3개월래 최고치인 52.9를 기록한 한편 종합 지수가 55.9로 향상돼 유로존 경기 회복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감을 완화시켰다.
스페인의 실업률 하락 역시 이날 주가 상승에 힘을 실었다. 2분기 스페인 실업률은 24.5%를 기록해 1분기 25.9%에서 하락했다. 아울러 실업자 수가 30만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뱅가드의 피터 웨스터웨이 전랴가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의해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회복됐다”며 “유로존 경제 회복에 대한 자신감도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종목별로는 세계 최대 화학 업체인 BASF가 1.5% 하락했다. 2분기 이익이 시장의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주가 하락 압박을 받았다. 유로화 강세가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