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변기수가 자신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를 꼽았다.
변기수는 22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진행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세상에 이런일이) 800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10년 만에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변기수는 “2011년부터 ‘세상에 이런일이’에 합류했다. 그동안 700회와 800회를 맞게 됐다. 매주 와서 울고 웃고 많이 배운다”며 800회를 마주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변기수는 “간혹 왜 ‘개그콘서트’에는 안 나오냐는 질문을 하신다. ‘개그콘서트’를 그만두고 나온 후 초등학생 팬을 잃었지만, ‘세상에 이런일이’를 통해 50·60대 누님들을 얻었다. 또다른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변기수는 “이전에 박미선 선배가 ‘세상에 이런일이’에 출연했고 그 이후 잘 되셨다. 그래서 희망을 보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변기수는 이날 ‘세상에 이런일이’와 관련한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이 12년 전인 저의 군 복무 시절에 만들어졌다”며 “당시 임성훈 선생님께서 타 방송 아침 프로그램 MC셨고 제가 일반인으로 출연한 적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당시 ‘언젠가는 임성훈 선생님과 방송하는 날이 오겠지’하고 생각했는데 10년이 걸려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만났다. 10년만에 꿈을 이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변기수는 “예전에는 따뜻하고 감동적인 사연이 기사로 많이 전해졌는데 요즘은 인터넷만 봐도 안 좋은 사건이 쏟아진다. ‘세상에 이런일이’가 따뜻한 이야기를 대신 전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에 남다른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800회 특집은 오는 24일 저녁 8시55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