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임성훈이 SBS 교양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가 800회 특집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임성훈은 22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800회 특집 간담회에 참석해 “큰 영광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임성훈은 “감격스럽다. 방송을 진행하는 MC가 한 프로그램을 오래토록 맡을 수 있게 돼 감격스럽다”며 “과거 KBS 2TV '가요톱10'을 진행을 11년 6개월 했다. 그리고 그 기록을 깬 프로그램이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다. 벌써 16년 2개월을 함께 했다”고 담담히 말했다.
임성훈은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최장수 프로그램을 진행한 MC로 남고 싶다. 이게 기록이 되니까 욕심이 생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35년간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한 MC 송해를 이길 수 있는 최장수MC가 될 수 있겠냐는 질문이 이어졌다. 임성훈은 “송해 선생님의 경력까지는 무리다. 그 나이대까지 방송을 할 수 있을까 싶다”며 웃음을 보였다.
이내 그는 “다만 송해 선생님의 진행 세월과 비교해 제가 한 가지 위안을 얻는다면 선생님께서 '전국노래자랑'을 하시다 잠깐 쉬신 기간이 있다. 저는 단일 프로그램을 쉬지않고 했다는 것 아니겠냐”고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임성훈은 “MC는 자신이 하고 싶다고 오래할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시청자의 사랑과 제작진의 탄탄한 노력이 뒷받침됐다. 1회부터 800회까지 제작진의 의도를 충실히 전하고자 노력했다”고 그간 MC로 활동해온 과정을 설명했다.
끝으로 임성훈은 “신상에 별무리 없는 한 오래토록 MC 자리를 욕심 내보고 싶다. 앞으로도 시청자분들의 성원과 제보,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바람을 전했다.
임성훈은 1998년 5월 가정의 달 특집으로 진행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MC가 된 후 정규 편성된 그해 5월21일1회부터 방송을 앞둔 800회까지 고정으로 MC를 맡아오고 있다.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800회 특집은 오는 24일 저녁 8시55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