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소비자들의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 약화로 심리지수가 4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18일(현지시각) 톰슨로이터/미시건대에 따르면 7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81.3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83은 물론 직전월의 82.5보다 낮은 수준이다.
리차드 커튼 서베이 디렉터는 "소비자들이 부정적인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긍정적인 고용지표 등에 대해 모두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며 "경제 안정이 소비자들로 하여금 지출을 확대하는 데 필요하겠지만 가속화되지는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현재 경기 상황지수는 96.6에서 97.1로 오른 반면 향후 기대지수는 73.5에서 71.1로 하락해 예상치였던 74.0을 하회했다.
1년 인플레이션 기대지수는 3.1%에서 3.3%로 오른 반면 5~10년 인플레이션 전망은 2.9%에서 2.6%로 떨어졌다.
커튼 디렉터는 지난 25년동안 장기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이보다 낮은 수준을 보인 것은 2009년 당시가 전부라고 설명했다. 특히 2.6%를 기록한 것은 금융위기 이후 대공황기 당시가 유일하다는 것이다.
다만 그는 이러한 흐름이 디플레이션에 대한 신호를 보내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