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18일 국채선물시장이 약보합 출발 후 상승(금리 하락) 전환했다.
밤 사이 글로벌 안전자산선호가 확대됐으나 국내 시장은 전날 강세 랠리 부담에 약보합 출발했다. 그러나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인한 롱심리가 강해 금리가 곧 하락 전환했다.
전날 미국채 10년물은 8bp 하락한 2.45%로 마감했다. 말레이시아 여객기가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격추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하는 등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에 미국채는 큰 폭의 강세 랠리를 벌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전날 대외 이슈가 많아 큰 폭의 강세로 출발할 것으로 보였으나 전날 강세 탓인지 약하게 출발했다"며 "금리 인하를 한 번 이상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로 롱심리가 강하다"고 말했다.
그는 "인하 여부를 떠나 당분간 채권시장에 나쁠 재료가 없다"며 "외국인은 미국시장과 반대로 움직이고 있는데,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가 어제 조금 버티는 듯한 멘트를 보인 점이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고 판단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다음 달 금통위까지는 강세가 우세하나 차익실현 물량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 좁은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46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1틱 오른 107.01을 나타내고 있다. 106.96~107.03의 레인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4틱 상승한 117.64에 거래되고 있다. 117.64로 출발해 117.49~117.70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4-3호는 전날보다 0.6bp 오른 2.520%의 매도호가를 나타내고 있다. 5년물 14-1호는 전날보다 0.5bp 하락한 2.690%, 10년물 14-2호는 0.2bp 상승한 2.960%의 매수호가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