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일본 증시가 장 초반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에 지정학적 우려가 부각되면서 투심이 크게 위축된 영향이다.
18일 오전 9시 35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251.76포인트, 1.64% 내린 1만5118.50에 거래되고 있다. 종합지수인 토픽스는 17.06포인트, 1.34% 하락한 1256.32를 지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여객기 추락 소식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현상이 생기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스라엘이 17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자치구 가자 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했다는 소식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안전자산 엔화 수요가 늘면서 달러/엔은 101엔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현재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으나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같은 시각 달러/엔은 0.1% 상승한 101.25엔에, 유로/엔은 0.01% 오른 136.86엔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일부 전문가는 이날 악재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주이치 와코 노무라 홀딩스 주식 전략가는 "지정학적 리스크는 시장에 터닝 포인트(전환점)가 되지는 못할 것"이라며 "오늘 (아시아 장이 열리는) 중에는 중동지역 소식에 대한 업데이트가 없을 것이기 때문에 지수 낙폭도 점차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