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KT&G가 전반적인 내수 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내수부문 기저효과와 해외사업부문 실적 상승으로 올 하반기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17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진행된 실적발표 기업설명회에서 KT&G 경영진은 "국내 시장에서 차별화된 신제품을 내놓은 덕에 기존 62%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었고 전년대비 기저효과의 덕도 봤다"며 "부동산 관련 사업이 올 하반기 대형 프로젝트를 앞두고있고 관련 사업의 분양 또한 순조로워 하반기 상승세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해외사업부문 역시 지난 2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22.5% 증가했고 중동, 중앙아시아, 러시아 등 주력 해외시장에서 판매량이 크게 늘어 하반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담배 가격 인상에 대한 효과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KT&G는 담배가격 인상과 관련해 정부가 가격인상을 결정해도 기존의 마진율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해외사업부문에 대해서는 신시장 개척을 지속할 것임을 강조했다.
KT&G 관계자는 "아직 침투하지 못한 시장이 많고 7~8개국 진출을 현재 타진하고 있는 중"이라며 "원할하게 진행된다면 해외부문 실적이 목표치보다 더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저가홍삼에 관해서는 "홍삼제품을 드시는 고객들은 장기복용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가격보다는 질로 접근하시는 분들이 많은 상황"이라며 "이로인해 저가홍삼이 실제로 영향을 준 것은 거의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한편 KT&G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862억5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늘었다고 이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9922억8500만원으로 8.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3% 감소한 1843억3100만원으로 잠정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