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건설사가 체감하는 주택경기가 4개월 연속 떨어졌다.
16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7월 주택사업환경지수는 90.6으로 지난달보다 10.4포인트 하락했다. 주택사업환경지수는 건설사가 체감하는 주택경기를 수치화한 것이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주택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건설사가 많다는 의미다.
지역 별로 보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지방 주택경기 예측치가 엇갈렸다. 이달 서울 주택사업환경지수는 101.3으로 지난달보다 1.3포인트 올랐다. 수도권은 지난달보다 5.6포인트 오른 94.0을 기록했다. 반면 지방 주택사업환경지수는 96.1로 지난달보다 14.2포인트 하락했다.
주택경기가 침체가 지속되자 건설사는 분양계획을 줄이고 있다. 건설사가 예상한 이달 분양실적지수는 92.2로 지난달보다 15.8포인트 떨어졌다. 이달 분양계획지수는 지난달보다 12.8포인트 떨어진 98.2로 집계됐다.
주산연 김지은 책임연구원은 "서울과 수도권 주택사업환경지수 상승은 전적으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시장 전체 회복세로 확산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국회에 계류 중인 각종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시장에 강한 시그널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