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기 기자] 동양증권은 만기일 효과가 사라진 거 아니냐는 일부 투자자들의 우려에 대해 오는 8월 만기 이후 만기일 이벤트는 다시 주목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11일 이중호 동양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전일 옵션만기일에 대해 "전체적으로 만기일 프로그램매매(PR) 규모가 줄어들며 PR의 만기일 영향력도 같이 즐어드는 모양세를 보였다"며 "이번 만기를 통해 앞으로 만기가 지속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것인지 우려하는 투자자가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전날 7월 옵션 만기일에 차익 PR은 385억원을 순매도했고 비차익 PR은 1081억원을 순매수했다. 차익거래 규모는 증가했지만 전체 PR로 봤을 때는 지난 5월이나 7월 모두 500억원에 못 미친 결과를 보였기 때문이다.
그는 다만, "과거에도 만기일이 주목받지 못하던 구간이 존재했기에 이는 기우에 불과할 것"이라며 "8월 여름을 맞아 한 템포 쉰 후 가을에 만기일 효과는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이 연구위원은 "만기일에는 외국인 이외에 금융투자의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면서 "기존의 주요한 플레이어 자리(외국인)를 쉽게 도전하지는 못하더라도 지속적인 차익거래 시장 비중 확대가 비외국인 투자자 사이에서 나타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아무래도 금융투자엔 자문사 고유 자금도 들어가기 때문에 다양한 매매가 나타나며 시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현기 기자 (henr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