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삼보컴퓨터가 대기전력 저감 장치 특허를 획득했다. 이 기술은 오프모드 상태에서 전압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것이 핵심인데 하반기 중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출시된다.
1년간 국내에 출하되는 전체 데스크톱 PC에 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연간 약 136억원의 전력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삼보컴퓨터는 전자제품의 에너지 소모를 줄이기 위한 대기전력 저감 장치 특허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냉방·발열 기구 등의 사용 증가에 따른 에너지 위기 우려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대기전력 저감 장치 특허 기술을 지난 2013년 2월 13일 출원한 바 있다. 이 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오는 하반기 중 출시 될 예정이다.
이 특허 기술의 핵심은 오프모드 상태에서 일정 시간 동안 PC를 사용하지 않으면 Stand-by 5V 전압을 자동 차단해 전력을 절감한다는 것이다. 이 기술이 적용되는 PC의 경우, Stand-by 5V Current(오프모드 상태에서의 5V 이상 전압)감지를 통해 대기전력 차단 모드가 제공되기 때문에 대기전력 절감을 위해 AC 전원을 꽂았다 뺐다 하는 등의 번거로운 행동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일반적으로 ‘환경 표지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오프모드 전력이 2W이하여야 한다. 하지만 삼보컴퓨터의 특허 기술인 대기전력 차단 기술을 적용하면 환경 표지 인증의 오프모드 전력 기준의 1/20인 0.1W 정도의 전력이 나와, 약 1.9W 전력을 절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만약 이 기술을 1년간 국내에 출하되는 전체 데스크톱 PC(2013년도 IDC 기준)에 적용한다면 누진세를 적용하지 않은 기준으로 연간 약 136억원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이는 전체 데스크톱 PC(2013년도 IDC기준)에서 배출되는 약 12만1000kg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 위해 필요한 소나무 묘목 약 43만6000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삼보컴퓨터 관계자는 “자사 대기전력 차단 기술을 통해 친환경 활동 및 에너지 절약 활동에 참여 할 수 있다”며 “올해 하반기 중 특허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