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GS건설이 서울 서초구에 있는 신반포 한신6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6일 GS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5일 열린 신반포 6차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총 488표 중 61%(300표)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
서초구 잠원동 74-2번지 일대에 있는 신반포 한신 6차는 최고 12층, 4개동, 560가구 규모다. 재건축후 최고 34층, 775가구로 탈바꿈한다. 도급제 방식으로 추진되며 총 공사비는 1999억원이다. 준공 예정일은 오는 2018년 7월이다.
GS건설은 서초구 랜드마크 단지인 반포자이와 함께 반포 지역을 자이 브랜드 타운으로 만든다는 각오다.
GS건설 관계자는 "서초구 반포동 일대는 서울에서 최근 10년 동안 아파트 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으로 학군과 교통 등 모든 요소를 갖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에 걸맞는 최고의 자이 브랜드 타운으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GS건설은 지난달 방배 5구역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