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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정경환 기자] 아비스타(대표 김동근)가 손실 사업을 정리하고 수익성 좋은 중국 사업에 집중하면서 흑자 전환에 바싹 다가서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적자 사업 정리하면서 사업구조를 바꿨다"며 "현재 손실 사업 없는 상태로, 매 분기마다 실적이 나아질 것"고 말했다.
◆ 중국 자회사 꾸준한 성장…디샹 합자회사 이달 론칭
아비스타는 의류 및 잡화 업체로 현재 BNX(비엔엑스), TANKUS(탱커스), Eryn Brinie(에린 브리니에), Kai-aakman(카이-아크만) 4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매출 비중은 BNX 48.3%, TANKUS 17.6%, Kai-aakmann 34.1%다. 이 가운데 특히, BNX의 중국 성장세가 무섭다.
회사 관계자는 "고가(高價) 여성캐주얼 브랜드 BNX가 지난해 중국에서 매출 324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매출 425억원 영업이익 40억~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작년에 82개였던 중국 내 BNX 매장도 올 상반기까지 86개로 늘렸고, 올 연말까진 100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미 올해 1분기부터 30% 수준의 성장률이 나오고 있어 향후 실적도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1분기 BNX는 매출 93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했다"면서 "이 같은 성장세가 꾸준히 이어져 올해 연간으로도 30%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디샹과 합자회사 매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아비스타는 이달 말 중가(中價) 여성캐주얼 브랜드 G. Revive(지 리바이브) 론칭한다. 현재 유통망으로 20개 G. Revive 매장을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G. Revive는 올해 매출 100억원을 예상한다"며 "다만, 초기 투자비 등으로 인해 이익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현재 합자회사 지분율은 아비스타 20%, 디샹 80%이나, 애초 2015년까지 아비스타 지분율을 50%로 늘리는 조건으로 만들었다"며 "아비스타가 기획과 디자인을, 디샹이 생산과 유통을 맡는 윈윈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중국 내 신규 브랜드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에 최고가 여성캐주얼 TANKUS와 남녀 공용 브랜드 Kai-aakman이, 2016년에는 중가 브랜드 BNX Kids(키즈)가 중국에 진출한다"며 "기존 진출 브랜드들과 함께 중국 전역에 판매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 적자 사업 정리 완료…차입금도 감소 추세
수익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으로 아비스타는 손실 사업을 줄이는 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적자 브랜드 Eryn Brinie 사업을 접고, 미국과 유럽 현지법인도 철수했다"며 "지난해 상반기까지 구조조정을 완료했으며, 그에 따른 손실분도 이미 회계 반영이 끝난 상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차입금도 부지런히 갚아 나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12년 말 기준으로 차입금이 550억원이었는데 지난해 말 420억원, 올 상반기 현재 370억원까지 내려갔다"며 "올 연말까진 300억원 대 초반까지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비스타는 올해 국내에서 매출 120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의 성과를 이룰 것으로 본다"며 "중국법인을 포함한 연결기준으로는 매출 157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순이익 60억원을 기록, 흑자 전환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주인수권부사채(BW) 물량 부담으로 인한 오버행 우려가 일고 있으나, 이 또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BW 물량을 투자자가 절반, 최대주주가 절반 보유하고 있었는데, 투자자 물량은 전환이 종료됐다"며 "최대주주 보유 물량이 138만주 가량 남았는데, 전환 기간이 2016년까지인데다 최대주주 물량이라 전환해도 시장에 나올 것이 아니니 오버행 우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