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CGV무비꼴라쥬는 '이동진의 라이브톡' 열세 번째 작품으로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화제작 '님포매니악 볼륨2'를 선정하고, 오는 9일 전국 12개 CGV에서 일제히 상영한다.
3일 CJ CGV에 따르면 '이동진의 무비꼴라쥬 라이브톡'은 CGV압구정에서 영화상영 후 열리는 이동진 평론가의 장면해설을 전국 주요 CGV에 생중계하는 무비꼴라쥬만의 대표 문화프로그램이다. 매회 80% 이상의 높은 객석율을 기록하며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그녀' 등 '아트버스터'의 열풍을 이끌고 있다.

7월 상영작으로 결정된 '님포매니악'은 2014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후 전세계적인 논란과 화제의 중심에 선 영화다. 성적 몽상과 블랙 유머로 다시 만든 '안티크라이스트'라는 이동진 평론가의 한 줄 해석처럼 여성 색정증 환자를 소재로 기발한 연출력이 돋보인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일 저녁 7시 CGV압구정 6관을 비롯해 CGV강변, 구로, 목동, 상암, 오리, 동수원, 소풍, 대전, 대구, 광주터미널, 서면 등 12개 극장에서 생중계로 만날 수 있다. 특히 해당 영화관의 바로 전회 상영작을 '님포매니악 볼륨1'으로 배치해 총 4시간에 이르는 영화 전체를 연결로 감상할 수 있다.
박지예 CGV무비꼴라쥬 극장팀 팀장은 "이번 작품이 가진 다양하고 풍성한 영화적 재미를 이동진 평론가 특유의 해박하고 섬세한 해설로 풀어내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