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원유 재고 발표를 앞두고 약보합세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3센트, 0.03% 하락한 배럴당 105.34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오전 중 전해진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 지표 개선 소식은 시장에 위안이 되면서 유가도 모처럼 상승세를 보였다.
미 공급자관리협회(ISM)는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5.3을 기록했다고 밝혀 확장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다만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55.8을 하회하는 것으로 전월의 55.4에서 거의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고용 지수가 52.8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보여 시장 전망치인 53.2를 밑돌았고 생산지수는 61에서 60으로 떨어졌다.
반면 신규 주문지수는 56.9에서 58.9로 올라 지난 12월 이래 최고 수준을 보였다.
시장조사업체 마킷의 PMI지수도 예비치인 57.5보다 소폭 내린 57.3을 기록했지만 전월의 56.4보다는 개선된 수준이었다.
생산지수는 전월의 59.6에서 61.0으로 올라 지난 2010년 4월 이래 최고 수준으로 개선됐다.
중국의 6월 제조업 PMI지수도 51.0을 기록하며 연간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스트맥스 에셋 매니지먼트의 테슈 에모리 펀드 매니저는 "중국 경제가 안정화되고 더이상 하락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미국 시장도 긍정적인 분위기여서 시장이 잠재적으로 개선을 보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난주 원유재고 발표를 하루 앞두면서 관망세가 짙어짐에 따라 유가는 다시 주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200만배럴 줄어들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보다 20센트, 0.18% 하락한 배럴당 112.16달러선으로 물러섰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