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한·EU FTA의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EU 경기회복 기회, 한·EU FTA로 잡는다' 보고서를 통해 지난 2011년 7월 FTA가 발효된 이후,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수출이 증가해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한·EU FTA 발효 1년차(2011.7~2012.6) FTA 수혜품목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재정위기 영향으로 일본(-1.0%)과 중국(0.0%), 대만(-4.0%)이 어려움을 겪은 것과 상반된 결과다.
특히 EU의 주요시장 가운데 FTA 효과가 가장 잘 나타난 곳은 영국 시장이었다. 영국의 경우 유로존 재정위기에서 한 발 물러나 있어 우리나라의 수출 여건이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또한 독일 및 프랑스 시장은 FTA 수혜품목의 수출이 감소하다가 최근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명진호 무역협회 통상연구실 수석연구원은 "한·EU FTA가 지난 3년간 우리 수출에 큰 도움이 된 것이 확인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EU 시장 선점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고서는 EU 경제가 점차 살아나고 있어 향후 한·EU간의 경제교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