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삼성전자가 유럽연합(EU)으로부터 마이크로칩 가격 담합 혐의로 거액의 벌금을 부과받을 전망이다.
26일 외신에 따르면 EU는 이르면 7월말 삼성전자, 필립스, 인피니온 테크놀로지 AG 등을 상대로 반독점법 위반에 따른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지난 2008년 10월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래 6년여만의 결론이 내려지는 것으로 과징금 부과가 늦어도 9월을 넘기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등 해당업체들은 EU와 협상을 진행했으나 지난해 결렬됐다. EU는 당시 혐의를 인정하면 과징금 중 10%를 감면하겠다고 제안했다.
담합에 가담했던 르네사스는 자진신고로 이번 과징금 부과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EU 규정에 따르면 반독점법 규정을 어길 시 글로벌 매출의 최대 10%를 벌금으로 매길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