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부산은행은 26일 지난밤 발표된 미국 1분기 성장률이 예상 밖 부진을 나타나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현경 부산은행 과장은 이날 일일보고서를 통해 "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의 예상 밖 부진에 따른 글로벌 달러화 약세의 영향으로 금일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대비 하락 출발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전날 미국 상무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가 연율로 -2.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인 -2.0%을 훨씬 밑도는 수치다.
그는 "다만 네고 물량이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수급상 달러 공급 우위로 가지 않고있어 환율은 하락 압력이 약해져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이 과장은 "미국 경제 지표의 부진과 시기상 분기·반기말인 점을 감안하면 환율이 레벨을 높일 경우 미뤄뒀던 네고물량 출회 등으로 하락 압력이 다시 나타날 듯하다"고 말했다.
전날 미국 주요증시는 1분기 경제성장률 부진에도 2분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에 상승 마감했다. 유로화는 미국 경제지표의 부진으로 달러 대비 상승했고, 이라크 불안 등으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엔화도 상승 했다.
이 과장이 제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의 예상 등락 범위는 1016~1021원이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