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금값이 6일 연속 상승했다. 미국 1분기 성장률이 시장 예상보다 크게 꺾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사자’에 힘이 실렸다. 하지만 상승폭은 지극히 미미했다.
25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8월 인도분은 1.30달러(0.1%) 오른 온스당 1322.60달러에 거래됐다.
은 선물 7월물 역시 7센트(0.4%) 상승한 온스당 21.12달러를 나타냈다.
미국 1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는 마이너스 2.9%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문가의 예상치인 마이너스 2.0보다 크게 후퇴한 수치다.
투자자들은 겨울철 혹한과 헬스케어 지출이 정부의 예상치에 못 미친 데 따른 결과로 풀이했다.
5월 내구재 주문도 부진했다. 지난달 내구재 주문은 전월에 비해 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표가 개선될 것이라는 시장 전문가의 예상이 빗나간 셈이다.
다만, 시장조사 업체 마르키트가 발표한 서비스업 지표는 4년6개월래 최대폭으로 개선됐다.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61.2를 나타냈다. 이는 예상치인 58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아바트레이드의 나임 애슬람 애널리스트는 “금값 상승은 1분기 GDP 부진에 따른 것”이라며 “하지만 2분기 이후 성장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금속 상품이 일제히 상승했다. 백금 7월물은 1.30달러(0.1%) 상승한 온스당 1473.20달러에 거래됐고, 전기동 7월물은 파운드당 3.17달러로 2센트(0.5%) 올랐다. 팔라듐 9월물은 2.85달러(0.3%) 오른 온스당 833.25달러를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