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김양섭 기자] 삼성전자와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이 25일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 직원들의 백혈병 발생 문제에 대해 세 번째 교섭을 시작한 가운데 삼성전자측이 보상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양측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1층 회의실에서 3차 교섭을 시작한 뒤 3시에 20여분간 정회했다. 삼성전자측 교섭단 대표인 백수현 커뮤니케이션팀 전무는 기자들과 만나 "반올림 측에 보상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며 "(반올림측의) 의견을 들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 전무는 "유가족들의 아픔에 대해 잘 해결해나가자는 얘기를 가장 많이 했다"며 화기 애애한 분위기속에 대화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조 관련 얘기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없었다"고 답했다.
이날 교섭은 4시정도까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교섭 시작에 앞서 고 황유미씨의 부친인 황상기씨는 기자들에게 "삼성측에서 성실한 답변을 가져왔을 것으로 믿고 기대하겠다"며 회의장에 입장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