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로레알코리아(대표 리차드 생베르)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민동석),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회장 김성주)은 ‘2014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생명과학상’ 학술진흥상 수상자로 단국대학교 분자생물학과 정선주 교수(52)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 여성과학계를 장차 이끌어나갈 펠로십 수상자는 ▲민달희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부 부교수(40) ▲김혜영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부교수(36) ▲심지원 한양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과 조교수(35)가 선정됐다.

올해 학술진흥상을 수상한 단국대학교 분자생물학과 정선주 교수는 암세포의 형성 및 악성화에 중요한 베타카테닌(β-catenin)과 RNA관련성을 세계 최초로 밝히고, RNA 분야의 기초연구를 질환연구에 접목시켜 ‘RNA 와 질환(RNA and Disease)'라는 새로운 연구분야를 개척한 인재다.
펠로십 수상자인 민달희 서울대학교 화학부 부교수는 생물학적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바이오분석 방법론을 연구하고 설계하여 응용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특히, 산화그래핀의 생물학적 응용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영향력을 가지는 연구 성과를 달성했다.
김혜영 서울대학교 의학과 부교수는 Th2 타입의 면역 반응외에도 다양한 면역세포와 경로가 천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밝혀 면역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네이쳐 이뮤놀로지 (Nature Immunology)’에 주목 할만한 연구로 소개되었다.
심지원 한양대학교 생명과학과 조교수는 초파리 조혈모세포가 후각신경을 통해 외부 환경을 인지하고, 뇌/신경에 존재하는 가바(GABA)를 매체로 분화/유지 결정을 내릴 수 있음을 밝혔다. 이는 뇌/감각기관과 조혈모세포의 연관성을 최초로 보여준 연구며, 뇌/후각세포와 혈액이 신경전달물질을 이용해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을 최초로 밝혀 전신성 소통(systemic communication) 연구에 큰 기여를 했다.
한편, ‘2014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생명과학상’ 시상식은 이날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엔지니어하우스에서 개최되었으며 학술진흥상 수상자에게 상장과 부상 2000만원을 수여하고, 펠로십 수상자 3명에게 상장과 부상 500만원을 각각 수여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