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내우외환에 시달리던 코스닥협회가 15주년을 맞아 장기적인 쇄신책을 내놓는다.
내부적으로는 감사에 지적된 사항들을 고쳐가는 가운데 외적으로는 회원사들을 위해 '전담제도' 등을 만들어 코스닥 시장을 독려하겠다는 방침이다.
코스닥협회 관계자는 25일 "창립 15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장기적인 비전을 세우고 있다"며 "코스닥 시장 활성화와 코스닥협회 내부의 개선을 골자로 하는 내용을 담아 7~8월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변화는 침체를 맞은 코스닥시장을 살리기 위해 코스닥협회가 나서야 한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협회 관계자는 "회원사가 어려우면 협회비를 받는 코스닥협회도 당연히 어렵지 않겠냐"며 "조직 내부를 추스르고 회원사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코스닥협회 직원들이 회원사들을 전담마크하는 '전담제도'를 도입하겠다는 방침이다.
960개에 이르는 코스닥업체들을 직원이 각각 나눠 전담하는 시스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업체들에 비해 관리조직이 부족한 업체들에게 전담직원이 제도나 법률 부분을 서비스 해주는 것이다.
협회 관계자는 "직원 1명당 약 40개사 내외로 할당될 것"이라며 "서비스를 받는 회원사들에게 평가를 시켜 좋은 성과를 낸 직원들은 인사고과에도 반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방만 경영'으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지적받은 사항에 대해서도 고칠 부분은 고치겠다는 뜻을 내놨다.
그는 "직원들의 업무능력을 키우기 위해 연수비를 지원했는데, 이 부분이 골프연습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돼 문제가 됐다"며 "감사에서 지적됐던 부분들은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