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23일 국채선물시장이 약보합 출발 후 이내 약세폭을 줄였다.
이날 시장은 예정된 9000억원 규모의 국고채 20년물 입찰과 중국 6월 HSBC 제조업 PMI지수가 발표를 대기하는 분위기다.
지난주까지 이어진 강세로 레벨 부담이 가중된 상태라 차익실현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나오며 장초반 약세 압력이 우세했다. 그러나 매도 물량이 제한적이었던데다, 외국인이 오전 10시경부터 3년만기 국채선물을 매수 전환하며 국채선물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날 미국채 10년물은 1bp 하락한 2.61%로 마감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된 가운데 이라크 이슈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확대됐다.
오전 10시 02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1틱 상승한 106.44를 나타내고 있다. 106.40~106.45의 레인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7틱 상승한 115.12에 거래되고 있다. 114.97로 출발해 114.92~115.14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날보다 0.4bp 내린 2.663%을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4-1호는 전날보다 0.5bp 하락한 2.870%, 10년물 14-2호는 0.9bp 내린 3.211%의 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외인이 매수 규모를 소폭 늘렸고 개장 직후 이익실현 물량이 나왔으나 의미있는 규모는 아니었다"며 "여전히 인하 기대감이 유효해 강세 흐름으로 갈 수 밖에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오늘 입찰은 무난한 수준에서 소화될 듯 싶다"며 "중국 PMI 지수로 잠깐 출렁일 수 있으나 강세 분위기를 꺾을 수준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