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18일 채권금리가 보합 마감했다.
개장 직후 미국 금리 하락으로 시장이 밀리자 대기매수세가 유입됐다.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는데다 코스피도 2000선을 하회해 이내 장중 약세폭이 만회됐다.
금리 인하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나 레벨에 대한 부담이 따랐다.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 대한 관망세도 짙어 강세 시도는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단타성 매매 정도의 수급 공방으로 강보합권에서 횡보하던 중 장막판 은행권의 선물 매도물량이 확인됐다. 이에 강세폭마저 줄이며 시초가 수준에서 마감했다.
은행의 한 매니저는 "확인해야 될 굵직한 재료들이 대기 중인데, 이미 시장에 대부분 반영된 듯 하나 지금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어려웠다"며 "롱이든 숏이든 재료가 잘 먹히지 않는데다 미국 금리와도 디커플링되고 있어 마냥 대기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또다른 은행의 한 매니저는 "FOMC에 관심이 전보다 높은 편이나 크게 반영할 것 같지 않아 수급에 따른 등락이 예상된다"며 "밀리면 사자세가 여전하고, 레벨 적응기간도 좀 더 필요해 보인다"고 판단했다.
한편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를 전거래일보다 0.3bp(1bp=0.01%p) 내린 2.725%로 최종고시했다. 5년물은 전날과 동일한 2.973%, 10년물은 0.1bp 내린 3.301%를 기록했다.
20년물은 전날보다 0.4bp 하락한 3.480%를 기록했고 30년물은 0.2bp 내린 3.551%로 거래를 마쳤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날보다 0.1bp 하락한 2.617%로 마감했다. 2년물은 전날보다 0.1bp 내린 2.685%로 장을 마감했다. 양도성 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2.65%로 집계됐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과 같은 106.20으로 마감했다. 106.15~106.25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이 2091계약, 증권·선물이 5927계약을 순매수했고 은행이 7805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 종가와 같은 114.25로 마감했다. 114.10~114.33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이 297계약을 순매수했고 은행이 585계약을 순매도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