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약보합세다.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매도에 나서고 있다.
18일 코스피는 오전 9시 26분 현재 전날보다 8.47포인트, 0.42% 하락한 1993.08을 기록하며 하루 만에 2000p 선을 내줬다.
이날 코스피는 강보합 출발 후 이내 하락 반전하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명찬 키움증권 연구위원은 "최근의 보합권 등락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별 다른 이벤트도, 모멘텀도 없는 상화"이라고 분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8억원, 14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297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에서 34억원, 비차익에서 183억원 모두 매도 우위다.
서 연구위원은 "외국인이 최근 중소형주를 많이 사는 것 같고, 대형주도 얼마 전 한 번 많이 팔긴 했지만 아직은 매수 분위기가 우세하다"면서 "앞으로도 더 살 여지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하락세가 우세하다. 전기가스업종이 1% 넘게 떨어지고 있는 것을 비롯해 운수장비와 증권, 보험, 음식료 그리고 서비스업종 등이 상대적으로 낙폭이 크다. 비금속광물과 운수창고, 통신 그리고 은행업종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하락세다. 상위 20위권에서 현대모비스와 네이버, 한국전력, 삼성물산 그리고 하나금융지주가 1% 이상 내리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도 약보합세다. 반면, 포스코와 LG화학 그리고 SK텔레콤은 오르고 있다.
김순영 IBK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오늘 장 중 발표되는 중국 부동산가격 동향과 내일 새벽 나오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가 주목된다"며 "간밤에 나온 미국 물가 지표의 예상 상회로 옐런 연준의장이 미국 경기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놓을지 시장의 관심이 더 높아진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7포인트, 0.14% 오른 538.67을 나타내며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