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KT ENS의 법정관리신청 즉 KT의 고리자르기가 결국은 신용도 하락으로 이어졌다.
포스코를 비롯해 최상위 AAA등급들의 신용도 하락은 우리 경제성장둔화에 따른 펀더멘탈 약화추세 때문인가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
18일 하나대투증권의 김상만 애널리스트는 "한국을 대표하는 (회사채발행)기업들의 지난 4년 동안 주요 지표의 변화를 보면 재무지표상 변동은 크지 않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KT에 대한 신용등급전망이 부정적으로 하향(한기평,한신평)된 데 이어 지난주 포스코의 신용등급이 한국기업평가에 의해 AA+로 하향되었고 나머지 2개 평가사는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하였다. 최우량등급인 AAA급의 아성이 흔들리는 분위기이다.
KT는 자회사 KT ENS의 법정관리신청이 결과적으로 신용평가사들의 부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계기가 되었고 포스코의 경우 수십년간 유지해온 독과점적인 시장지위가 업황부진의 파고를 끝내 극복하지 못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회사채발행)기업들의 지난 4년 동안 주요 지표(등급별 평균, 표3 참조)의 변화를 보면 재무지표상 변동은 크지 않다.
그렇다면 이들의 펀더멘털이 경제성장 둔화에 따라 하향추세에 접어들었는가라는 의문이 생긴다. 물론 그렇게 판단하기에는 아직은 성급한 측면이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AAA등급기업의 등급(전망)조정이 하위 우량등급(AA)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