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LG전자의 세탁기와 삼성전자의 건조기가 나란히 미국의 권위 있는 소비자잡지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17일 컨슈머리포트는에 따르면 62개 드럼세탁기와 81개 전자동세탁기를 비교·분석한 결과 LG전자의 제품이 두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드럼세탁기 부문 1위에 오른 제품(모델명 WM8500HVA)은 에너지 효율이 높고 세탁 성능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최고점(82점)을 기록했다.
컨슈머리포트는 LG전자 드럼세탁기의 여러 기능 가운데 세탁 시간을 최대 20분 이상 단축하면서도 세탁력은 그대로 유지해주는 '터보 워시' 기능을 높이 평가했다.
이 기능은 기존 제품대비 에너지 사용량과 물 사용량을 각각 15%, 40% 줄였다.
또한 LG전자 전자동세탁기(모델명 WT5680HVA)는 옷감을 깨끗하게 만드는 '스팀 옵션' 기능과 '스마트 진단' 기능 덕분에 72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스마트 진단은 고장난 세탁기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고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자동으로 고장 원인을 알려주는 기능이다.
아울러 LG전자의 세탁기는 컨슈머리포트 독자가 직접 점수를 매기는 브랜드 신뢰성 평가에서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 의류건조기는 전기식(모델명 DV56H9100EG)과 가스식(DV56H9100GP) 제품 모두 86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두 제품이 건조 시간을 3분의 1 수준으로 줄이면서도 에너지 소비량을 25% 절감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류건조기는 국내에서 생소한 제품이지만, 세탁기와 건조기를 따로 사용하는 북미와 유럽지역에서는 상당히 수요가 높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