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독은 1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국내 방송 무대에 컴백했다. 이들은 앞서 지난 7일 서울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드림콘서트'에 출연하며 데뷔 후 최초로 큰 무대 경험을 갖기도 했다.
본격 컴백에 맞춰 만난 자리에서, 탑독 멤버들은 '드림콘서트' 무대에 올랐던 소감을 말했다. 드림콘서트 MC로 활약하기도 했다는 멤버 서궁은 "쉐딩을 많이 했다"고 우스갯소리를 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탑독은 "큰 무대에 처음 서보는 거라 기분이 정말 좋았다. 3부에 나왔는데, 생각보다 뒤 차례라 약간 놀랐다. 포미닛 선배보다도 더 늦게 나온 거였다. 선배들 사이에 있어서 약간 기가 죽기도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하지만 이내 "오히려 큰 무대에서 해서 더 기분이 남다르기도 했다. 선배님들 팬들이 엄청 많이 오셨는데, 신인인 저희 팬들도 꽤 많이 오셨다. 정말 감사했다"고 벅찬 마음을 얘기했다.
이후 탑독은 새 앨범 '아마데우스'의 타이틀곡 '탑독' 소개에 열중했다. 이드은 "'살리에르와 모짜르트의 대립 구조'가 무대의 포인트"라고 중점을 둔 퍼포먼스를 짚었다.
한솔은 "비주와 제가 대립 구도를 이루면서 두 팀으로 나뉘어서 대결을 펼친다"고 말했고, 멤버 곤은 "한솔과 비주가 각각 살리에르와 모짜르트의 지휘자를 맡고 나머지 멤버들이 그에 따라가는 악기와 연주자로 연출을 해봤다"고 덧붙였다.
특히 살리에르의 대표를 맡은 한솔은 모짜르트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살도 많이 빠지고, 약간은 어두워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광적이면서도 천재성인 모짜르트, 시기와 질투하고 열등감에 사로잡혀 자신의 감정을 파괴시키는 살리에르를 연구를 많이 했다"고 살리에르에게 몰입했다고 밝혔다.
서궁은 "한솔이가 살리에르를 연구하며 몰입한 나머지, 다이어트하고 헬쓱해지고 진짜 잘 웃지도 않고 예민해진 부분도 있었다. 또 모짜르트 하는 비주는 반대로 쾌활하고 조증이 온 듯 했다. 둘이 분위기가 상극이 됐다"고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탑독 중 비주얼적으로 변신이 가장 많은 멤버는 뽀글 머리의 비주, 긴 단발 머리에 페도라를 쓴 상균이 꼽혔다. 또 푸른빛 헤어로 변신한 서궁은 "머리 색 탓에 이마가 파랗게 물들었다"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멤버들이 직접 소개한 탑독의 신곡 탑독(TOPDOG)은 전설적인 음악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처럼 훗날까지 사람들에게 더욱 기억되는 인물이 되고자 하는 이들의 포부가 담긴 곡이다. 요즘 가장 핫한 트랩 장르에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후렴구가 돋보이는 중독성 있는 곡이다.
한편 탑독은 솔로 준비로 이번 활동에서 잠시 빠진 멤버 키도를 제외, 12인조로 각종 국내 음악방송을 통해 신곡 '탑독'을 선보인다. 더불어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에서도 공연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해외 활동 역시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