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선물․옵션 동기만기를 맞은 12일 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21일째 매수세를 이어갔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02포인트, 0.15% 내린 2011.65에 장을 마쳤다.
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이 1657억원 가량을 내던지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이 1513억원 가량을 사들였으나 이를 막아내기는 역부족이었다. 이날까지 외국인들은 21거래일 연속 순매수행진을 이어갔다. 외국인들은 175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1625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1705억원 순매도로 80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비금속광물이 3% 이상 올랐고 전기가스업, 통신업, 종이목재 등이 1% 내외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운수창고, 철강금속, 건설업 등은 1% 내외의 하락세를 보였다.
시총 상위주도 희비가 갈라졌다. SK텔레콤, 한국전력, 삼성생명, NAVER 등이 1% 이상 오른 반면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등은 1% 이상 내렸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증시는 사흘간 있었던 랠리 피로감이 원인이라면서도, 거시적으로는 경제회복의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동헌 동부증권 수석연구원은 "만기 영향은 크지 않았고, 그보다는 최근 증시가 2000선을 넘으면서 밸류에이션에 대한 고민에 접어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유겸 LIG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매크로하게 보면 원화강세가 진행되고 있고, 글로벌 경기 개선에 힘입어 한국경제가 회복 중이기 때문에 외국인 입장에서 투자매력이 높다"며 "원달러 환율이 1000원이 깨지면 걱정이 되긴 하겠지만 정부도 속도조절에 들어가고 있어 크게 우려할 부분은 아니"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나흘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84포인트, 0.53% 오른 536.14에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