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하지정맥류 전체 환자 가운데 절반이 40~50대가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자료를 토대로 '하지정맥류'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이 2009년 13만5000명에서 지난해 15만3000명으로 5년 사이 13%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하지정맥류'는 흔히 다리에 거미줄 모양의 실핏줄이 드러나거나 정맥이 밖으로 돌출되는 증상이다.하지의 정맥 판막이 손상되면서 심장으로 돌아가는 혈액이 역류해 발생한다.
연령별(10세구간) 점유율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50대 구간이 27.6%로 가장 높았고, 40대 23.4%, 60대 16.1% 순으로 나타났다. 40~50대 중년층이 51.1%로 전체 진료인원의 절반 이상이었다.
50대 구간의 경우, 지난해 진료인원이 4만2000명으로 2009년에 비해 7000명이 늘어, 연령구간 중 증가폭이 가장 컸다.
진료인원을 성별로 보면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약 31.7%~32.7%, 여성은 67.3~68.3%로,여성이 남성의 2배를 넘었다.
지난해 남성 진료환자수는 5만33명·여성 10만2767명, 2012년 4만8327명·10만539명, 2011년 4만4691명·9만3077명, 2010년 4만6847명·9만7297명이었다.
'하지정맥류' 진료인원은 1년 중 6월에 가장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평균 22.5% 상승해 7월까지 증가세가 이어지다가 8월부터 줄어드는 것으로 파악됐다.
6월에 진료인원이 늘어나는 이유는 기온이 오르면서 반바지, 치마 착용 등으로 노출이 많아지다보니 신경이 쓰여 진료를 받으려는 것으로 분석됐다.
심평원은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리에 끼는 스키니진이나 부츠 등 착용과 오래 서 있는 자세,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기본적으로 다리의 혈액순환이 힘들어 발생하는 만큼 고염식을 피하고 토마토 단호박 등 혈액순환에 좋은 음식을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