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0일 국채선물 시장이 장기물 위주로 강세(금리하락)를 보이고 있다.
이날 채권시장은 장 초반부터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로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도 1015원선을 저점으로 터치하며 채권시장에 강세 재료로 작용했다.
이날 오후에도 외국인은 여전히 3·10년 선물 양매수를 늘리며 시장을 받치고 있는 모습이다. 증권·선물도 1000계약이 넘는 10년 선물 순매수를 기록하며 강세 시도 하고있다.
오후 1시 57분 현재 3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6틱 상승한 106.10,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22틱 오른 114.15에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 거래일보다 0.9bp(1bp=0.01%) 내린 2.841%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 14-1호는 1.6bp 내린 3.073%를 나타내고 있다. 10년물 14-2호는 전날보다 2.4bp 내린 3.383%에 거래되는 중이다.
시장참여자들은 대기 매수세가 풍부하고 글로벌 금리도 오름세가 진정되면서 전반적인 매수세가 살아나고 있다고 해석했다. 다만, 6월 금통위를 앞두고 변동성을 키우기는 부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지난주 미국 고용지표 발표 이후 재료소진으로 방향성 없는 상태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대외적으로 미국 금리가 유럽금리보다 높아지는 등 역전까지 보이면서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가 많이 가셨고, 국내시장에서도 연일 발행이 호조를 보이며 대기매수가 탄탄하다는 점에서 매수 우위는 지속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다른 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전반적인 롱마인드 시장이 지속되고 있고 총재의 멘트가 다소 누그러지지 않는다고해도 시장이 크게 실망을 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금리도 지난주까지 많이 오르다가 진정되기 시작하면서 글로벌 금리가 저점찍고 오른 영향도 있고, 환율 부담도 있고 금리 인상은 점점 멀어지는게 아닌가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