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동양파워 인수와 동부그룹의 패키지 자산 인수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9일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15회 철의 날' 행사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동부그룹 자산 패키지 인수와 동양파워 우선 협상자 선정과의 연관성에 대해 "서로 다른 부분이 있다"며 "각각 독립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권 회장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업계에서 포스코가 동양파워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면서 동부발전당진에 대한 인수를 포기할 수도 있다는 관측에 대해 일단 양 사안의 연관성을 부인한 것이다.
권 회장은 최근 실사가 끝난 동부그룹 자산 패키지 인수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실사 검토가 끝나지 않았다"면서 "2~3일 내에 실사 결과를 보고 나서 답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패키지 인수를 포함한 인수 시나리오에 대해서는 "여러 방법이 있을 것"이라며 "좀 더 검토해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회장의 이번 발언으로 포스코가 동양파워와 동부그룹 자산을 동시에 추진할 가능성도 열린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하지만 동부그룹과의 가격 협상이 남아있다는 점에서 포스코가 동부그룹 자산 인수를 포기할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