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여자’(극본 이혜선 안소민, 연출 어수선) 101회에는 지석(권율)과 선유(윤소이)의 이별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지석은 “나를 버려라”는 선유의 말에 “지금 내 입으로 떠나라는 말을 하라는 거냐”며 힘들어 했다. 그는 “난 괜찮다. 여전히 내가 이선유라는 여자가 필요하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진심을 전했지만, 지석을 보면 괴롭다는 선유의 말에 결국 힘겹게 이별을 결심했다.
그러나 지석은 “이별을 실감하는 것이 두려울 만큼 선유를 사랑하고 있다”는 속마음을 친어머니에게 고백해, 스스로를 위해서가 아니라 죄책감으로 괴로워하는 선유를 위해 이별을 인정하고 떠나기로 결심했음을 짐작케 했다.
그간 순애보를 대표하는 인물로 극에 자리잡은 지석은 마지막까지 자신보다 상대방의 마음에 더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석 역의 배우 권율은 이 같은 이별의 상황을 연기하며 격한 감정표현 보단 담담한 감정 연기로 한층 먹먹한 이별의 슬픔을 표현했다.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두고 권율과 윤소이의 이별이 그려져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여자’는 주중 오후 7시5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