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LG반도체 출신인 전영현 삼성전자 부사장(사진)이 반도체 총괄 메모리사업부장 자리에 올랐다. LG출신이 삼성전자의 사업부장에 오른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어서 주목된다.
30일 삼성전자는 다음달 1일자로 전영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을 반도체총괄 메모리사업부장 겸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현 메모리사업부장인 김기남 사장이 반도체총괄 겸 시스템LSI사업부장에 선임되면서 공석에 전 부사장을 발탁한 것이다.
전 부사장은 SK하이닉스의 전신인 LG반도체에서 램버스D램 개발팀(설계2팀)을 이끌었던 핵심인재다. LG반도체가1999년 반도체 빅딜로 당시 현대전자에 합병되면서 반도체 인력들의 이동이 대거 발생했다. 일부는 대만, 일본 등 해외 반도체업체로 이동하기도 했다. 전 부사장은 2000년부터 삼성에 몸을 담았다.
삼성에서 전 부사장은 D램 개발을 주도하며 승승장구했다. 그는 2002년 D램 5팀장(상무)을 거쳐 2006년 전무로 승진한 뒤 2009년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D램 개발실장, 플래시 개발실장(2010년) 등을 역임했다. 이어 2012년부터 메모리 전략마케팅팀장을 맡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