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휘발유 재고 감소 소식에 반응하며 1달러 가깝게 상승했다.
29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86센트, 0.84% 상승한 배럴당 102.58달러에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보다 27센트, 0.25% 오른 배럴당 110.08달러선에서 움직였다.
리비아의 생산 재개 불확실성과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감 지속이 브렌트유의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이날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주 원유 재고가 50만배럴 증가할 것이라던 예상보다 많은 170만배럴이 늘었다고 밝혔다.
반면 휘발유 주간 재고는 30만배럴 증가 예상과 달리 180만배럴이 줄었고 난방유와 디젤유를 포함하는 정제유 재고도 80만배럴 증가 예상을 뒤엎고 20만배럴 감소를 기록했다.
또 WTI의 집하지인 오클라호마주 쿠싱지역 원유 재고는 151만배럴이 줄어 최근 16주 중 15번째 감소세를 유지했다. 이는 지난 2008년 12월 이래 최저 수준이다.
한편 미국의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외 감소세를 보이면서 고용 시장의 회복세 강화를 시사해 투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대비 2만7000건 줄어든 30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였던 32만2000건보다 양호한 수준으로 지난 2009년 중분 이후 두번째로 낮은 것이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가늠케 하는 4주 이동평균건수는 1만1250건 감소한 31만1500건으로 지난 2007년 8월 이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또 미국의 잠정주택 판매는 증가세를 보이면서 5개월래 최고 수준을 보이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