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팔자세에 2010선 초반까지 내려섰다. 다만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1.88% 오르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29일 코스피는 전날대비 4.80포인트, 0.24% 내린 2012.26으로 마감했다.
개장 직후 2020선을 회복한 코스피는 이내 상승폭을 반납하며 2010선을 밑돌기도 했다.
외국인은 13일째 사자세를 이어가며 1012억원의 매수세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164억원을 내던졌다. 기관도 653억원 어치를 내다팔았으며 투신, 보험도 398억원, 188억원의 매도세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총 443억원의 매수우위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위원은 "펀드에서 환매가 계속 나오고 있지만 저점이 1950~2000까지 높아졌다"며 "외국인들의 달러 약세 기대감이 살아있어 추세적으로 매수세가 들어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업종전략에서는 "미국이나 유럽이 살아나더라도 국내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은 중국으로 조선, 화학 업종이 빠르게 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경기민감업종에서도 차별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배 연구위원은 말했다.
업종별로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전기전자, 은행, 보험 등은 올랐지만 건설, 통신 등은 1~2%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 삼성생명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1%대 상승했다.
윤지호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의 지주사와 자회사 분할 시나리오가 사실이든 아니든주가에 반영된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지배구조 개선 모멘텀에 올 하반기 역사적 고점인 158만4000원을 넘어서 도약하는 흐름이 3분기 중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0.35포인트, 0.06%내린 549.61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총상위 종목은 하락세가 우세했다. 파라다이스, CJ E&M이 1%대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