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

속보

더보기

[스타톡] 슈퍼소닉2013 EWF, "45년차 다이내믹 밴드 내공 기대하세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양진영 기자] 전설적인 R&B·펑크 밴드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Earth Wind And Fire, EWF)가 오는 14~15일 열리는 '슈퍼소닉2013'를 통해 통산 3번째 내한한다. 1969년 미국 시카고에서 결성된 밴드 EWF는 관악기를 활용한 풍성하고 역동적인 음악의 대명사로, 국내에서는 휴대폰 광고음악으로 쓰인 '셉템버(September)'로 유명하다.

EWF는 장장 40년이 넘게 활동해온 장수 밴드로, 총 9명으로 구성된다. 최근 진행한 뉴스핌과 이메일 인터뷰에는 필립 베일리(보컬), 랄프 존슨(보컬, 드럼), 버딘 화이트(베이스)가 참여했다. 이들은 다시 찾게 된 열정적인 한국 팬들에게 반갑게 첫 인사를 했다.

"한국은 벌써 3번째 방문인데, 처음에 왔을 때 한국은 제게 아주 환상적인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특히 젊은 사람들이 공연을 많이 보러 와줘서 정말 좋았고, 우리도 신나서 재미있게 공연했죠. 이번에는 좀 더 기대가 돼요. 아무래도 이전에 2번 온 적이 있으니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알아봐주지 않을까요?(웃음)" (버딘 화이트)

아프리카, 라틴, 디스코, 펑크, 솔 R&B, 팝, 심지어 재즈 리듬까지 섭렵하며 지구에서 가장 다이내믹하고 흥겨운 뮤지션이라는 평가를 받는 EWF. 이들은 엄지손가락으로 연주하는 아프리카의 악기 칼림바를 널리 알린 장본인이며, 모리스 화이트의 테너 음역과 필립 베일리의 매력적인 가성의 대비되는 하모니가 일품이다. 이들 스스로가 생각하는 EWF의 차별성이 뭔지 들어봤다.

"'지구상에서 가장 다이내믹하고 흥겨운 뮤지션'이란 말이 우리를 가장 잘 설명한 듯해요. 바로 우리가 지향하는 바죠. 늘 다양한 장르가 함께 언급되는데, 우린 다문화적인 느낌의 밴드거든요. 항상 투어 차 방문하는 다양한 나라의 문화에 관심이 많은 편이에요. 그게 다 영감과 연결되고 음악으로 드러나게 되죠." (버딘 화이트)

"40년간 음악을 계속 해온 점도 특별하죠. 이게 가능한 이유는 멤버들 모두 자기 관리에 굉장히 공을 들이고 있어서예요.(웃음) 필립은 골프, 베르딘은 요가, 저는 테니스를 치면서 꾸준히 운동하죠. 또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비타민도 챙겨 먹고, 충분히 쉬고, 공연 후에 파티는 자제합니다. 각자 몸은 알아서 관리하는 게 오래가는 비결이겠죠." (랄프 존슨)

'슈퍼소닉2013' 출연에 이어 EWF는 오는 9월 신보 발매 소식도 들고 왔다. 오랜 기간 음악을 해왔고, 앞으로도 음악을 계속 할 것이기에 EWF는 당장의 방향성을 정해놓지는 않았다. 하지만 새로 발매되는 앨범과 팬들의 반응에는 멤버들 모두가 귀를 기울이게 된다고. 이들은 새 앨범을 살짝 소개하면서 궁금증을 자극했다.

"8년 만에 내놓은 앨범인데, 앨범명은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나우, 덴, 앤드 포에버(Earth, Wind and Fire – Now, Then & Forever)'예요. 현재 우리가 어디쯤 와있는지, 어디서 왔는지, 우리가 지구상에서 사라지더라도 우리 음악은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죠. 지금 이 세상에 없는 아티스트들의 노래를 듣듯이,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나거나, 인생의 전환점을 맞아 업계를 떠난 후에도 남긴 음악은 영원할 테니까요. 참고로 9월10일에 발매됩니다. 다들 엄청 기대 중이죠." (랄프 존슨)

주옥같은 명곡들 중, EWF 멤버들이 각각 좋아하고 추천할만한 곡들이 뭔지도 궁금했다. 버딘은 "참 어려운 질문이다"라면서도 고민 끝에 한 곡을 골랐다. 랄프는 다른 멤버들의 취향은 잘 모르겠다며 자신이 사랑하는 곡들을 쏙쏙 골라냈다. 또 의외로 숨겨진 앨범 중 꼭 들어봐야 할 명반을 꼭 집어 한국 팬들에게 추천하기도 했다.

"어느 한 곡을 좋아한다기보다는 비슷한 느낌의 한 무더기의 곡들이 좋은 경우가 많아요. 선택하기 어렵지만, 굳이 하나를 꼽으라고 하면 '판타지(Fantasy)'라는 곡. 아주 아름다운 노래이고,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곡이기도 하죠" (버딘 화이트)

"저는 '댓츠 더 웨이 오브 더 월드(That's The Way of The World)' '애프터 더 러브 이즈 곤(After the Love Is Gone)'과 '샤이닝 스타(Shining Star)'를 가장 좋아해요. 사실 다 좋은 노래들이지만요. 한 가지 비밀을 알려줄게요. 우리 앨범 중에 좀 덜 알려진 것이 있는데, 더블 디스크로 발매된 '페이시즈(Faces)'를 꼭 한 번 들어보세요. 좋은 곡이 정말 많다. 개인적으로 우리 앨범 중 TOP3 안에 들죠. 와인 한 잔 따라놓고 가만히 앉아서 한 번 들어보세요." (랄프 존슨)

애석하게도 EWF는 한국 대중가요에 관해 거의 아는 바가 없어 안타까워했다. 필립 베일리는 최근 후배 뮤지션 중 자넬 모네와 브루노 마스를 눈 여겨 보고 있다며 "한국의 참가 팀들을 아직 잘 모르지만 분명히 좋은 팀들을 새로 알게 되겠죠.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어요"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이어 멤버 랄프도 이번 내한을 통해 국내 걸그룹의 음악도 접해보고 싶다면서 "꼭 추천해 달라"고 미소 지었다.

EWF는 한국 공연을 앞두고 마치 자신들과 닮은 역동적인 한국 팬들을 떠올렸다. 필립은 "정말로 음악을 즐기고 또 공연을 축제처럼 여기죠. 다들 흥에 겨워 행복해하는 게 인상적이었어요"라며 "한국팬들은 정말로 사소한 부분들도 놓치지 않아요. 감지하기 어려운 작은 뉘앙스를 알아차리고 반응해주니 아티스트의 모든 것을 쥐어짜내게 한 달까요? 다른 관객들 앞에서라면 하지 않았을 것까지 하게 하는 힘이 있어요"라며 흡족해했다.

현재 전 세계를 돌며 투어 중인 EWF는 한동안은 공연을 하며 팬들을 만나고, 9월에 발매될 새 앨범 '나우, 덴 앤드 포에버(Now, Then & Forever)' 홍보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슈퍼소닉2013'에 초대된 것을 계기로 한국, 또 일본 팬들과도 만날 수 있게 됐다. 이들은 끝으로 "초대해줘서 고마워요"라며 14일 공연에서 만날 한국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새 앨범이 벌써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기대가 정말 많이 돼요. 한국 팬들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하고, 한국을 방문하는 것도 최고로 기대하고 있어요. 14일 올림픽공원에서 만나요!" (필립 베일리)

"팬분들 아주 많이 사랑하고, 빨리 만나고 싶습니다. 우리 공연을 정말 기대하셔도 좋아요. 다들 공연장에서 꼭 만납시다! 즐거운 공연이 될 거라고 약속할게요." (버딘 화이트)

"우린 누군가가 "축제에 함께해주세요"라고 초대만 해주면 돼요. 어느 날 마침내 전화로 초대를 받게 됐고, 조만간 한국 팬들을 만날 수 있게 됐죠. 에너지가 넘치고, 떼창도 부르고, 팬심이 지극한 한국 팬들과 어서 만나고 싶군요." (랄프 존슨)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사진=PMC네트웍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중요임무종사' 한덕수 오늘 항소심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항소심 결론이 오늘 나온다. 서울고법 내란전담재판부인 형사12-1부(재판장 이승철)는 7일 오전 10시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허위공문서 작성, 위증 등 혐의 사건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연다. 이번 재판부 판단은 서울고법에 설치된 내란전담재판부의 첫 내란 관련 혐의에 대한 판단이기도 하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한 항소심 결론이 오늘 나온다. 사진은 한 전 총리가 지난 1월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서울고법은 오늘 진행되는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기일을 생중계하기로 결정했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1심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가 추가됐다. 앞서 1심은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며 특검 구형(징역 15년)보다 높은 징역 23년을 선고했다. 또한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그를 법정구속했다. 특검은 2심 결심에서 "피고인은 대통령 탄핵 이후 권한대행 지위에서 국정 안정에 힘쓰기보다 헌법재판관을 미임명해 정치적 혼란을 야기했다"며 "따라서 징역 23년이란 원심의 선고형은 피고인의 죄책에 부합한다. 피고인에게 원심 선고형과 같은 형을 선고해 달라"고 밝혔다. pmk1459@newspim.com 2026-05-07 06:00
사진
삼성전자, 중국 내 가전·TV 판매 중단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가 수익성 악화와 시장 경쟁력 저하에 직면한 중국 내 가전 및 TV 사업을 전격 중단한다. 삼성전자는 현지 임직원들에게 판매 종료를 공식 통보하는 한편, 최근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수장을 교체하는 등 중국 사업을 비롯한 글로벌 가전 비즈니스 전반의 고강도 체질 개선에 나선 모습이다. 6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중국 현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전 및 TV 제품의 현지 판매 중단을 공식 통보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 = 뉴스핌DB] 이번 결정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부품비 부담으로 인한 수익성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VD와 생활가전(DA) 사업부는 지난해 약 20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반등했지만, 중국 업체의 가파른 점유율 확대 속에 미래 경쟁력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내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삼성전자 중국 판매법인의 당기순이익은 1681억원으로 전년(3700억 원) 대비 44% 급감했다. 이 같은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인적 쇄신 카드도 꺼내 들었다. 지난 4일 TV 사업 사령탑인 VD 사업부 수장을 용석우 사장에서 이원진 사장으로 전격 교체했다. 앞서 용 사장은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에서 열린 '더 퍼스트룩 서울 2026' 행사에서 중국 내 사업 축소설에 대해 "중국 사업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라며 "여러 가지 형태로 (사업을) 보고 있고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결국 용 사장의 발언 한 달 만에 판매 중단과 수장 교체라는 강도 높은 조치가 이뤄진 셈이다. 향후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서 가전·TV 판매는 멈추되 핵심 생산 거점으로서의 역할은 유지할 방침이다. 현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생산 체계를 지속 가동해 인근 국가로 제품을 공급하는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한다. 대신 모바일, 반도체, 의료기기 등 첨단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 스마트폰 사업은 '심계천하(W시리즈)'와 갤럭시 인공지능(AI)을 앞세워 현지 공략을 강화하고, 우수 AI 업체들과의 협력도 확대한다. 쑤저우와 시안의 반도체 공장 및 기술 연구 시설 역시 변동 없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기존 가전 구매자에 대한 사후 서비스(AS)는 차질 없이 이행된다. 삼성전자는 중국 소비자 보호법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해 제품 구매 기간과 결함 정도에 따른 무·유상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며 현지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aykim@newspim.com 2026-05-06 20:1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