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29일 채권시장이 강세 출발했다.
전날 미국 금리가 장기물 중심으로 급락함에 따라 개장 직후 국내시장도 장기물 중심으로 금리 하락 압력이 거세다. 다만 외국인이 선물을 매도 중이라 강세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전날 미국채 10년물은 7bp 하락한 2.44%를 기록하며 2.50%선을 또다시 하회했다. 월말 포트폴리오 조정을 위한 수요로 장기물 중심의 강세를 보였다.
시장참여자들은 차익실현 분위기가 강해 추가 강세가 제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월말 지표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를 앞둔 경계감도 작용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오전 9시 55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5틱 오른 106.13을 나타내고 있다. 106.11~106.15의 레인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대비 27틱 상승한 114.41에 거래되고 있다. 114.50으로 출발해 114.37~114.54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3-7호는 전날보다 1.0bp 내린 2.809%를 보이고 있다. 5년물 14-1호는 전날보다 1.8bp 하락한 3.025%, 10년물 14-2호는 3.1bp 하락한 3.320%이 제시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미국채 10년물이 11개월래 최저치를 보이는 등 금리가 급락하자 국내시장도 이를 반영했다"며 "다만 차익실현 분위기가 다소 강하고 외국인도 선물을 매도 중이라 부담"이라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스프레드상 거의 다 왔다고 생각했는데 미국이 급락중이니 영향을 안받을 수가 없다"며 "월말지표와 ECB 통화정책회의 등이 대기 중이라 강세를 상쇄하는 움직임은 꾸준할 것 같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