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극본 최진원, 연출 지영수) 9회에서 지혁(강지환)은 무자비한 구타에 복수심마저 잃고 공포에 떨었다. 하지만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마음을 다잡았고, 든든한 조력자까지 얻으면서 반격에 돌입했다.
강동석(최다니엘)의 음모로 죽을 위기에 처했던 지혁은 간신히 살아 돌아왔지만, 스스로를 자신만의 세계에 가두고 극심한 공포에 떨었다. 하지만 지혁은 고통 받는 시장사람들을 보며 억눌린 감정을 폭발시켰고,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목숨을 걸겠다는 굳은 결심을 했다.
지혁은 곧바로 행동에 나섰다. 먼저, 불합리하게 인사이동을 당하고 퇴사한 구덕규(권해효)와 함께 조화수(장항선) 회장을 찾아갔다. 조화수 회장은 호시탐탐 현성유통을 눈독들이던 큰 손. 지혁은 현성 그룹에 맞서기 위해 조화수 회장에게 “밑에서 일하게 해달라. 회장님 명이라면 지옥이라도 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 회장은 지혁에게 돈가방 ‘배달’을 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의 명령에 따라 은밀히 움직이던 지혁은 형사에게 붙잡혀 위기에 처했고, 지혁은 망연자실 했다. 하지만 형사는 지혁에게 “같이 먹자”고 제안하며, 그가 ‘배달’하던 돈가방에 욕심을 내비쳤다. 지혁은 이에 알겠다고 답한 뒤 수갑이 풀리자 마자 곧바로 그를 제압, 조화수 회장과의 의리를 지켰다.
그런데 이는 모두 조화수 회장이 꾸민 일로, 지혁은 목숨을 담보로 한 조 회장의 시험을 무사히 통과해 천군만마 같은 조력자를 얻게 됐다.
한편, 조화수 회장은 현성가 보다 더 잔인하고 악독하다 알려진 인물. 악명이 자자한 그가 그간 약자의 입장에 섰던 지혁에게 힘을 보탤 것으로 예고돼, 앞으로 펼쳐질 통쾌한 반격이 한층 기대되는 상황이다.

그간 일방적인 대립 구도였던 ‘빅맨’이 동등한 힘 싸움으로 접어들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