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동부증권은 네이버(NAVER)에 대해 다음카카오의 출범으로 단기적 조정이 예상되나 중장기적 방향성은 변함이 없다고 분석했다. 이에 기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0만원을 유지했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27일 "카카오의 가치는 3조1000억원(우선주 포함)이며 월간 사용자수(MAU)당 가치는 6만2232원"이라며 "합병가액 기준 MAU당 가치는 경쟁사(Peer group)와 비교를 통해 산출한 상대가치 대비 14.9% 할인됐기 때문에 합병법인 다음이 부각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다음과 카카오는 합병계약을 체결, 오는 8월 주주총회 승인을 얻어 연내에 절차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통합법인은 '다음카카오'다.
합병 형태는 기준주가에 따라 산출된 약 1대1.556의 비율로 피합병법인인 카카오의 주식을 합병법인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의 발행신주와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MAU당 가치 할인율(14.9%)을 라인(LINE) MAU당 가치 8만1167원에 단순 적용하면 6만9043원이 산출된다"며 "이 경우 LINE 가치는 19조500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 포털가치 10조2000억원을 더한 네이버의 가치는 29조8000억원으로 주당 가치는 90만원"이라며 "다만 다음과 카카오 합병 이후 카카오의 가치가 상승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라인에 동일한 할인율을 적용할 이유가 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네이버의 적정가치에 대한 우려는 점차 완화될 것"이라며 "단기 조정은 예상되나 중장기 방향성은 그대로"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