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유럽 주요 증시가 장중 방향성 없는 등락을 반복한 뒤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600은 주간 기준으로 6주 연속 상승 기록을 세웠다.
23일(현지시각) 영국 FTSE 지수는 4.81포인트(0.07%) 소폭 내린 6815.75에 거래됐고, 독일 DAX 지수는 47.10포인트(0.48%) 오른 9768.01을 나타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14.94포인트(0.33%) 상승한 4493.15를 기록했고, 스톡스600 지수가 0.74포인트(0.22%) 오른 341.76에 거래됐다.
미국과 유럽의 경제 지표가 엇갈린 가운데 증시는 상승 저력을 보였다. 독일 기업경기신뢰가 시장 전문가의 기대에 못 미치면서 장 초반 약세 흐름을 보인 증시는 미국의 주택 판매가 시장 전문가의 예상치를 넘어섰다는 소식에 반등했다.
여기에 내달 유럽중앙은행(ECB)이 통화정책 회의에서 부양책을 실시할 것이라는 기대감 역시 주가 상승에 힘을 실었다.
이날 독일의 이포 경제연구소가 발표하는 대기업 경기신뢰지수가 110.4로 하락해 시장 전문가의 예상치인 110.9를 밑돌았다.
BK 자산운용의 보리스 슐로스버그 매니징 디렉터는 “전반적인 이포 지수는 호조를 이루고 있지만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와 전반적인 회복 속도가 부진한 데 따라 흔들리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당분간 유럽 증시의 등락은 ECB가 얼마나 과감한 부양책에 나서는가에 달려 있다고 시장 전문가는 주장했다.
대다수의 투자자들은 ECB가 기준금리와 함께 초과 지급준비금에 대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미국 4월 신규 주택 판매는 6.4% 증가해 시장 전문가의 예상보다 강한 회복을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바클레이스가 런던 금값 결제 오류와 관련, 2600만파운드의 벌금을 부과받은 가운데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네덜란드 주얼리 유통업체인 판도라는 주식 추가 발행 소식에 4% 이상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