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22일 오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중국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를 펼쳤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에 투심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제조업지수가 5개월래 최고 수준을 보인 것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2% 급등했고, 홍콩과 대만 증시도 오름세를 보였다.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295.62포인트, 2.11% 상승한 1만4337.79에 마감했다. 토픽스는 19.29포인트, 1.68% 오른 1169.34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 증시는 FOMC 의사록에 "미국 경제와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의사록 발표 후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엔화가 약세폭을 늘리자 수출주 중심의 상승세가 나타났다. 오후 5시 3분 기준 달러/엔은 0.22% 오른 101.57엔, 유로/엔은 0.14% 상승한 138.93엔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공적연금펀드(GPIF)가 주식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릴 것이라는 관측도 주가에 보탬이 됐다.
21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일본 자민당이 최소 6명으로 구성된 GPIF 감독 위원회를 설립하는 법안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GPIF의 투자자산 구성에서 국채의 비중을 줄이는 대신 주식의 비중을 늘리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홍콩과 대만 증시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중국 제조업지수가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호재로 작용한 모습이다.
이날 HSBC가 집계한 중국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49.7로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보였다.
홍콩 항셍지수는 0.51% 상승한 2만2953.76에, 대만 가권지수는 107.21포인트, 1.21% 오른 8969.63에 마감했다.
몬지 소이치로 다이와 SB투자 수석 전략가는 "이번 중국 PMI는 긍정적 서프라이즈로 작용했다"며 "어제까지 중국 불확실성이 컸으나, 오늘 지표 결과를 통해 앞으로 상황이 더 나아질 거란 기대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3.67포인트, 0.18% 내린 2021.29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