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업종 하락세…상장종목 절반이상 약세
뉴욕증시 3대지수 0.6~0.8%대 하락
중소형주 지수 러셀 2000 연중 최저치
대규모 추가리콜 GM, 연초대비 18% 급락
[뉴스핌=노종빈 기자] 미국 뉴욕증시 3대지수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대표지수인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37.39포인트, 0.83% 하락한 1만6374.47로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12.20포인트, 0.65% 떨어진 1872.88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8.92포인트, 0.70% 하락한 4096.89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 10개 주요지수가 약세를 나타냈고 뉴욕증시 상장 종목 가운데 3분의 2 이상이 하락세를 보였다.
장중 52주 최저치를 경신한 종목수는 55개로 52주 최고치 경신 종목 38개에 비해 1.44배 많았다.
다만 S&P 500 지수의 경우 5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1868 수준에서 지지를 보이고 있다.
중소형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는 14.51포인트, 1.30% 하락한 1099.92로 마감했다.
러셀 2000 지수는 지난 3월 1208.65의 고점을 기록한 뒤 9% 넘게 빠지면서 연중 최저치로 급락했다.
이날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총재는 예상보다 빠른 금리인상 가능성을 경고했다.
플로서 총재는 이날 연방준비제도가 상승하고 있는 인플레이션 대응에 뒤처지지 않도록 조기에 금리인상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플로서 총재는 연준내에서 금리인상을 강조하는 대표적인 매파 인사로 분류되며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투표권을 갖고 있다.
재차 대규모 리콜 결정을 발표한 최대 자동차 생산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주가는 3.4%대 약세를 나타냈다.
GM은 이날 242만대의 추가 리콜을 발표, 올해에만 리콜 결정 29회, 리콜 대상 차량수 1500만대를 넘어섰다.
GM은 2분기 중 리콜 관련 추가비용이 거의 4억달러에 달해 기존 예상치의 2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GM 주가는 올해에만 18.7% 넘게 하락했다. 반면 포드자동차는 올해 상승폭이 3.2%인 것에 비하면 대조적이다.
소매 유통주들이 매출 실적부진에 따라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스포츠용품전문유통업체인 딕스스포팅구즈는 17.7% 하락한 것을 비롯, 소매 및 의류 등 유통업종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문구유통업체인 스테이플스가 12.5% 하락했고 의류업체인 어번아웃피터즈와 TJX 등이 실적 부진에 따라 각각 8.8%, 7.6%대 하락 마감했다.
반면 홈디포의 경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지난 5월 판매실적이 양호했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주가도 1.9%대 상승했다.
이날 미국 국채10년물 수익률은 0.02% 포인트 하락한 2.5124%를 기록했다.
또한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최근 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0.58%, 0.59달러 상승한 102.61달러에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