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이현경 기자] '갑동이'가 휴먼드라마로 주목 받고있다.
중반부에 들어선 '갑동이'는 연쇄범죄를 일으킨 용의자 '갑동이'와 저마다 얽혀있는 상처 입은 주인공들의 전사가 하나씩 벗겨지면서 단순한 수사물이 아닌 휴먼드라마의 매력을 풍기고 있다.
아버지가 갑동이로 몰린 자 하무염(윤상현), 갑동이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 오마리아(김민정), 갑동이를 놓친 자 양철곤(성동일) 이 세사람은 20년 전의 기억에서 놓여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갑동이 카피캣'이자 사이코패스 류태오(이준) 캐릭터 또한 '왜 저렇게 살아야만 하는지'에 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갑동이'를 집필하는 권음미 작가는 "드라마 '갑동이'는 갑동이라는 괴물을 아는 사람들의 정서가 더 중요한 드라마다. 갑동이가 누구보다 왜 갑동이에 집착하냐에 맞춰져 있다"며 "처음부터 '사람이야기'를 하고 싶었고 처음 기획방향처럼 사람을 이해하는 공감과 소통 능력이 더 소중해 보이는 드라마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권 작가는 "'범인 찾기'와 '사람이야기'를 같이 풀기 위해 첫 회에 류태오가 갑동이 카피캣이라는 걸 과감하게 보여주고 오리지널 갑동이는 숨기고 시작하게 됐다. 보여주기와 안 보여주기를 병행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갑동이' 9회는 16일 밤 8시4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