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마켓

속보

더보기

"고객에게 자산관리업계 명품관으로 인정받고 싶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자산관리 전문가에게 듣는다] - ⑦ 서성원 한화투자증권 리테일본부장

[뉴스핌=백현지 기자] "고객들이 만족해 스스로 찾아오는 자산관리업계의 명품관으로 인정받고 싶습니다."

서성원 한화투자증권 리테일지원실장(상무)은 최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청사진을 제시했다. 기존 무분별한 주식매매나 '묻지마' 펀드판매가 증권사의 신뢰상실로 이어졌고 자산관리 영업에서도 고객이탈을 초래했다는 평가에서다.

서성원 한화투자증권 상무

서 상무는 "투자자들의 이탈이유를 거시경제 불안, 주거비 상승 등에서 찾지만 증권업계 내부의 근본적인 문제가 있었다"며 "고객에게 가치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보다 잦은 주식 매매를 유도하고 높은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펀드 가입을 권유해왔다"며 인정했다. 그는 과거 영업관행에 대한 철저한 반성끝에 백화점업계의 명품관처럼 고객과 장기적으로 함께할 금융상품을 엄선,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찾아오는 자산관리영업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코어펀드 중심 리테일판매 개편

한화투자증권은 기존 자산관리 영업관행과 단절하기 위해 개인별 성과급제도를 폐지했다. 개인 성과급 제도가 고객들 자산증식보다는 직원의 수수료 수입을 위한 단기, 과당매매를 유발했다는 평가에서다. 대신 △고객만족도 △ 고객 자산증대 △ 비용 효율성 등으로 평가기준을 변경한 지점별 성과급 제도를 도입했다. 


이와 함께 PB들의 불완전 판매를 예방하기 위해 코어(Core)펀드 시스템을 도입했다. 코어펀드는 '장기투자로 고객의 자산을 늘리는 장기투자에 적합한 펀드' 로 지난 2월 도입됐다. 운용사 실사, 운용 프로세스, 운용철학, 비용 등을 면밀히 검토해 선정한다. 


서 상무는 "코어펀드중 대형운용사의 간판펀드는 극히 드물다"며 "판매사인 우리가 확실히 좋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는 13개 펀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내 대표 가치주 펀드인 트러스톤칭기스칸, 신영마라톤펀드 등이 코어펀드에 이름을 올렸다. 계열사인 한화자산운용의 펀드도 1개에 그쳤다.

PB들이 잘 아는 펀드를 판매하겠다는 취지에 따라 1차 코어펀드 중 해외주식형펀드는 ‘에셋플러스글로벌리치투게더주식’하나 뿐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들 코어펀드 판매후에도 '이슈리포트', '분기보고서' 등을 통해 고객에 대해 지속적으로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한화투자증권의 전체 펀드 판매액중 47%를 코어펀드가 차지했다. PB들이 확신을 가지고 권유한 펀드에 고객들의 투자가 몰린셈이다.

.                                                                    




 

◆ 고객자산 증대 위한 서비스 전환

현재 한화투자증권은 영업소를 포함한 74개 지점에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억원 이상 고객은 약 2만3000명.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시중은행과 증권사와 달리 한화증권은 이들 고객에 일률적인 투자모델 제공 등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


서 상무는 "1억원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고객이라도 라이프사이클 등에 따라 상이한 자산관리 서비스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가령 '주식 20%, 펀드 30%, 해외자산20%' 등 개인의 특수성을 무시한 본사 차원의 '모델 포트폴리오'는 가급적 피한다는 얘기다. 대신 개인의 미래예상 소득, 목돈 필요시점 등을 고려해 '고객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추천한다.


특히 서 상무는 고객에게 추천하는 개별 주식이나 펀드는 엄격한 원칙으로 선정된다고 강조한다. 그는 "정확히 어떤 종목이라고 얘기하기 어렵지만 내부적으로 지정한 매도금지종목은 PB들이 고객에게 권유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주식, 펀드를 비롯한 금융상품도 바이(BUY), 홀드(HOLD), 셀(SELL) 3가지로 분류해 고객입장에서 추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증권사들이 경쟁적으로 발행하는 주가연계증권(ELS)에 대해서도 고객입장에서 검토하겠다는 게 서 상무의 평가다.
서 상무는 "수수료 수입을 올리기 위해 변동성이 큰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보다는 안정적인 지수를 기초자산으로하는 상품 판매에 역점을 둘 것"이라며 "당장 회사 수입이 줄겠지만 장기적으로 고객자산이 늘어나면 회사와 고객이 모두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서성원 상무 프로필

▲연세대 경제학과 졸업
▲연세대학원 마케팅
▲고려대학원 부동산금융과정

▲ 1986.~1998  동서증권
▲ 1998~2007  삼성증권
▲ 2008~2011   IBK투자증권
▲ 2011~2012.06  두산비엔지증권
▲ 2012.07~2013.12  밸류아시아캐피탈
▲ 2014. 現 한화투자증권 리테일지원실장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임 법무장관에 민변 출신 이용철 '성남라인'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새 법무부 장관에 이용철(66·순창) 현 방위사업청장, 국세청장에 안덕수(55·부산) 서울지방국세청장을 후보로 지명했다. 청와대 새 정무수석으로는 최인호(60·창녕)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 출신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을 임명했다.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 발표 브리핑을 했다. 임 실장은 "국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의지이며 국민 삶 속에 정책 변화와 효능감이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이번 인사 방향을 설명했다.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의 방위사업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임 실장은 이 법무장관 후보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으로 인권 보호와 민주 가치 증진에 힘써 온 변호사"라며 "참여정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역임하며 반부패와 제도개혁을 주도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법조인이면서도 구조개혁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만큼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를 안착시키고 누구도 소외되거나 억울한 일을 겪지 않는 법무 행정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후보가 과거 대장동 사건에 연루됐다는 언론 질문에 "그 부분은 검증 때 감안됐고 자세한 건 국회 인사청문회 때 본인이 소명할 걸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안덕수 국세청 조사국장이 27일 생필품 폭리 탈루업체 세무조사 관련 브리핑으로 하고 있다. [사진=국세청] 2026.01.27 dream@newspim.com 안 국세청장 후보에 대해 임 실장은 "국세청 1조사국장과 징세법무국장,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세무 행정 전문가"라며 소개했다. 임 실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국민이 손해 보지 않도록 악의적 탈세와 숨긴 재산은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부동산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 답하고 있다. 2026.10.15 jk31@newspim.com 최 정무수석 내정자에 대해 임 실장은 "부산 지역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최고위원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하며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실천해 온 정치인"이라며 "우리 사회의 통합과 성장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여야,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pcjay@newspim.com 2026-11-06 15:53
사진
美 반도체 쇼크에 코스피 8%대 폭락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6일 코스피가 장 초반 8% 넘게 급락하면서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폭락 여파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 안팎의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6억원, 86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33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33초 유가증권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피 현물과 선물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8% 내린 18만14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는 11.71% 하락한 11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우(-8.60%), SK스퀘어(-13.47%),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바이오로직스(-1.71%), 삼성전기(-14.30%), 현대차(-6.81%), KB금융(-4.90%), 셀트리온(-3.95%)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2026.11.06 nylee54@newspim.com ◆ 美 반도체지수 12% 폭락…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에 기술주 급락 국내 증시 급락은 간밤 미국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나타난 대규모 매도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이후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전망과 AI 투자 지속성에 대한 불안까지 겹쳤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36%, 나스닥종합지수는 5.52%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2.25% 급락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마이크론이 17.46%, AMD가 17.26% 떨어졌다. 엔비디아(-9.26%), 브로드컴(-10.43%),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3.6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마이크론의 대만 공장 건설 중단 소식과 퀄컴의 부진한 실적 전망 등도 반도체 업종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민주당 의회 장악에 따른 AI 규제 강화 우려에 기술주 투매 집중"이라며 "데이터센터 거점인 텍사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후보 승리. 데이터센터 건설 중단 등 규제 강화 공포 확산"이라고 분석했다. ◆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소부장주 동반 급락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3.44포인트(6.40%) 내린 634.97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억원, 82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4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이날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7.23% 내린 19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5.49%), 에코프로비엠(-7.80%), 주성엔지니어링(-8.04%), 레인보우로보틱스(-9.27%), HLB(-4.94%), 삼천당제약(-7.30%), 리노공업(-6.56%), 심텍(-10.11%), 이오테크닉스(-7.80%) 등도 약세다. 한국거래소에서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0.33포인트(8.55%) 내린 4923.47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설희기자] 2026.11.06 nylee54@newspim.com ◆ 증권가 "AI 투자 축소 여부 확인 필요"…외국인 매도 부담 지속 전날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가 이어졌다는 점도 부담이다. 지난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8% 하락한 5383.80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4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 가운데 약 2조7000억원이 반도체 업종에 집중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전날 각각 7.57%, 9.46% 하락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당시 코스피 하락률 5.3%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하락 기여도가 약 4.6%포인트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데이터센터 규제 강화 우려가 단기적으로 국내 반도체주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규제 범위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AI 투자 축소 가능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직 구체적인 규제 범위, 실제 지연 여부, AI 수요 감소도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 시, 전일 미국 증시에서의 AI주 폭락은 투매 성격이 짙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의 설비투자 계획 변경 여부와 국내외 반도체 기업들의 2028년 실적 전망 조정 여부를 확인하면서 관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전 9시 2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오른 1341.1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11-06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