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KDB대우증권은 최근 대외금리 하락과 내수 우려로 인한 채권 금리 하락이 추세적인 흐름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윤여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12일 주간보고서에서 "아직 대내외 경기지표 중 금리하락을 견인할 정도로 훼손된 것은 없다"며 "물론 국내 세월호 충격이 내수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 장담하기 어렵지만, 대부분 기관이 경기전망을 크게 낮춘 곳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스프레드 관점에서 미국대비 스팁했던 국내커브가 최근 많이 누웠다"며 "추가 강세 베팅 또한 신중한 고민이 필요하고, 2013년 상반기와 하반기 모두 후반에 강세 후 반등했던 경험을 다시 곱씹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당분간은 채권 매도에 신중하며 듀레이션을 중립 수준에 맞추는 것을 권고했다.
윤 연구원은 " 지금은 '안(세월호)과 밖(미국금리 하락)으로 발생한 우려(내우외환)'가 어떻게 전개될지 고민하는 사이 확보된 시간을 활용하는 매수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고 판단했다.
이어 "지난주 외국인이 미국금리와 국내금리 스프레드 확대, 원화절상 기대를 기반으로 10년 선물을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리며 금리하락을 주도했다"며 "덕분에 장기채권을 헷지하지 않고 보유하지 않은 기관 이외에는 포지션이 불안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