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9일 아시아 주식시장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는 소폭 상승세로 돌아선 반면 중화권 증시는 전반적으로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일본 증시는 장중 보합세를 보이다가 도시바 등 긍정적인 실적 전망을 내놓은 종목을 중심으로 반등하고 있다.
오전 11시 26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5.75엔, 0.53% 오른 1만4239.53을 지나고 있고, 토픽스지수는 9.30포인트, 0.8% 상승한 1169.31에 거래되고 있다.
개별 종목에선 라쿠텐이 6.23% 급락했다. 닌텐도와 소니는 각각 2.03%, 1.08% 상승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다소 보수적인 실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투자자들 경계감도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향후 증시의 방향성을 예측하기도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도요타는 2014 회계연도에 순이익과 매출,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내수도 위축되는 가운데 엔저 효과를 기대하기도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는 설명이다.
겐지 히오무라 다이와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업들 실적 전망이 보수적인 데다가 소비세 인상에 대한 우려감도 투자자들 사이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주요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가 주가에 다 반영될 때까지 증시는 방향성 없는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화권 증시는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98포인트, 0.05% 내린 2014.29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29% 오른 2만1901.43을 지나고 있고, 대만 가권지수는 27.41포인트, 0.31% 내린 8903.49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발표된 중국 4월 CPI는 전년대비 1.8% 상승해 전망치 2.0% 상승을 밑돌았다. PPI 또한 2.0% 하락하며 전망보다 악화된 수준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