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삼성SDS가 이번 과천센터 화재로 인한 인터넷 전화서비스 보상기준을 마련했다.
삼성SDS는 인터넷전화의 모든 서비스 복구를 지난 6일로 완료하고 후속 조치로 인터넷전화서비스의 피해 보상 계획을 세웠다고 7일 밝혔다.
삼성SDS는 우선 모든 인터넷전화서비스 피해 고객들께 이용약관 기준에 따라 시간당 요금(최근 3개월 평균) × 장애시간 × 3배를 보상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와 별도로 장애 유형에 따른 추가 보상을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삼성SDS는 통화서비스 장애 고객에게는 1개월 통화서비스 요금을 (최근 3개월 평균) 차감하고 부가서비스 장애 고객에게는 2개월 부가서비스 요금을(최근 3개월 평균 × 2) 차감키로 했다.
보상은 5월 청구 요금에서 차감되며, 차감 이후에도 잔여 보상액이 발생할 경우 다음달 요금에서 차감키로 했다.
더불어 삼성와이즈070 홈페이지(www.samsung070.com)에서 고객별 보상 금액을 조회할 수 있도록 하였고, 기존 콜센터(1577-0300) 이외 피해접수센터(1577-0382)에서도 성실히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삼성SDS는 인터넷전화서비스 이외 과천센터 화재에 따른 여타 피해에 대해서도 해당 고객사와 협의를 통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삼성SDS는 "이번 과천센터 화재를 뼈저리게 반성하며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앞으로 재발 방지를 포함해 질 좋은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해 시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