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미국 국채 수익률이 시장의 예상과 달리 내림세를 나타낸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7주간 상승세를 나타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번 회의에서 추가 부양책을 시행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면서 유로화 상승을 이끌었다.
6일(현지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는 0.40% 오른 1.3931달러에 거래됐고, 달러/엔은 0.51% 떨어진 101.62엔을 나타냈다.
유로/엔은 0.11% 하락한 141.56엔에 거래됐고, 달러 인덱스는 0.51% 내린 79.11을 나타냈다.
4월 고용 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국채 수익률이 상승세를 보이지 않자 달러화에 하락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의 의견이다.
BNP 파리바의 바실리 세레브리아코프 전략가는 “국채 수익률이 오르지 않자 달러화 강세론자들이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다”며 “외환시장 투자자들은 상품통화에 강한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날 호주와 뉴질랜드 달러화가 상승했다. 호주 달러화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데 따라 달러화에 대해 1% 이내로 상승했다.
뉴질랜드 달러화는 1분기 실업률이 5.8%로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1% 가까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영국 파운드화도 상승했다. 4월 서비스업 경기가 시장의 예상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0.7% 상승, 지난 2009년 8월 이후 달러화에 대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