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금 선물이 3일만에 하락했지만 온스당 1300달러 선을 지켜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점차 악화되고 있는 데다 유럽과 미국 증시가 내림세를 보인 데 따라 금값의 하락이 제한적이었다.
6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6월 인도분은 70센트(0.1%) 소폭 내린 온스당 1308.60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7월물 은 선물은 7센트(0.4%) 상승한 온스당 19.64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와 헤지펀드를 포함한 투기거래자의 하락 베팅이 맞물리면서 금 선물이 뚜렷한 방향을 나타내지 않았다.
커머디티컨피덴셜닷컴의 케빈 커 편집자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라 금 매수 심리가 강화되는 한편 일부에서는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혼조 양상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당분간 금값은 상승 흐름을 탈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동부 지역의 상황이 더욱 불안정해졌다고 밝히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될 여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INTL FC스톤의 에드워드 마이어 애널리스트는 “금값의 단기 향방을 점치기는 매우 어렵다”며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금값에 호재에 해당하지만 이에 따른 달러화와 엔화 상승은 금값에 악재”라고 말했다.
이밖에 7월물 백금이 9.70달러(0.7%) 오른 온스당 1458.10달러를 나타냈고, 팔라듐 6월 인도분은 1.90달러(0.2%) 상승한 온스당 818.40달러에 거래됐다.
전기동 7월 인도분은 파운드당 3.6달러로 보합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